[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가수 세븐(39·본명 최동욱)과 배우 이다해(39·변다혜)가 오늘(6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세븐과 이다해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세븐과 절친으로 잘 알려진 코미디언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는다.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을 비롯해 거미, 바다 등은 축가를 부른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교제 8년 만인 올해 3월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세븐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와 오는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손편지를 남겼다.

이다해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부부가 되기로 했다”며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븐은 지난 2003년 ‘와줘’로 데뷔한 뒤 ‘열정’, ‘내가 노래를 못해도’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이다해는 2002년 MBC ‘순수청년 박종철’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왕꽃 선녀님’, ‘마이걸’, ‘미스 리플리’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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