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41)의 자서전 출간이 연기됐다.
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2명의 할리우드 스타와의 불륜 이야기를 담은 스피어스의 자서전이 법적 분쟁 우려로 인해 출간이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스피어스의 측근은 “그는 이 자서전에 너무 솔직한 내용을 담았다. 그가 책에 무슨 내용을 쓸지 아는 지인들은 출판사 ‘사이먼 앤 슈스터’에 법적인 항의 서한을 보내고 있다”라며 “그래서 이 책이 언제 출간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 책은 스피어스의 수많은 연인에 대해 언급할 것이다. 그는 대중의 감시에서 산 세월이 길다. 그런데도 몇 관계들은 드러나지 않았는데 그는 이 책에서 저명한 영화배우나 가수들과의 시간도 공개한다”라며 “스피어스의 진실 고백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스피어스는 “내 책에 대해 세 가지 다른 버전을 썼고 이 과정을 통해 많은 치료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 자서전은 1200만 유로(한화 약 174억 5000만 원)에 계약되어 최고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편, 스피어스는 ‘베이비 원 모어 타임’, ‘톡식’, ‘...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 등을 발표한 미국의 섹시 가수다. 그는 동료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연애했고 고교 동창 제이슨 알렉산더와 홧김에 결혼 후 취소하는가 하면 케빈 페더라인과 사이에서 아들 둘을 낳았다. 지난해 13세 연하의 배우 샘 아스가리와 결혼했다.
지난 2021년, 스피어스는 13년간 부친에게 후견인 제도로 인해 학대받고 있음을 세상에 알렸다. 이는 ‘브리트니에게 자유를’이라는 해시태그 운동으로 이어졌고 결국 그는 재판을 통해 피후견인 신분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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