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엄태웅, 윤혜진 부부가 티격태격 장 보기에 나섰다.
18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에는 ‘반찬도,안주도 다 되는 초초초간단 레시피!! (ENG) [윤혜진의 What See TV]’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윤혜진은 레시피를 요구하는 엄태웅에게 “재료가 지금 없다. 빨리 사와”라고 전했다. “같이 가자”라는 엄태웅의 부탁으로 시작해 부부는 외출 실랑이를 벌였다. 윤혜진은 “정말 징글징글해”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엄마의 호출에 딸까지 외출에 나섰다.
차 안은 몹시 더웠다. 윤혜진은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참 좋으시겠다”라며 “그런데 주택에 살아도 실내 주차장이 있지 않나. 우리는 야외 주차장 밖에 없어서 땡볕에 세워놓는다. 숨이 너무 막힌다”라고 더위를 호소했다.
윤혜진은 엄태웅에게 “오빠 여기 주차장 못 만드나? 땅을 파 버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촬영 중인 카메라를 묻는 질문에 엄태웅은 “요새 여보가 예뻐져서 다 괜찮다”라는 멘트를 던졌다. 윤혜진은 “어우 됐어”라고 말했다.
마트 앞 주차장에서 윤혜진은 “파킹 똑바로 하라”라고 요구했다. 엄태웅은 “삐뚤게 한 게 아니라 원래 길이 이렇다”라고 했지만 윤혜진은 그대로 떠났다. 엄태웅은 사선에 맞춰서 주차를 했지만 혼나고 말았다.
마트에서 장을 본 후 엄태웅은 “저렇게 차를 똑바로 세워놨는데 왜 (뭐라고 했나)”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윤혜진은 옆에 있던 주차 라인을 가리키며 “나는 당연히 이런 식으로 대는 줄 알았지”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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