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10일 고천체육공원에서 ‘의왕 단오축제’를 진행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의왕 단오축제는 의왕문화원 주최로 열리는데, 풍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단오 제례를 시작으로 의왕 두레농악(길놀이) 공연, 의왕농협 풍물단, 사자놀이공연, 퓨전국악, 의왕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씨름, 그네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대회와 함께 단오부채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단오축제가 우리의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며 화합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하며, 잊혀 가는 옛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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