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하이트진로가 여름철 폭염 대비 서울 쪽방촌에 냉방비와 석수 30,000병을 지원한다. 하이트진로의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후원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하이트진로는 26일 서울시청에서 ‘쪽방촌 거주민 후원 10주년 기념 건강한 여름나기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장인섭 하이트진로 전무,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서울시 5대 쪽방촌상담소장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5개 쪽방촌 공용공간에 설치된 에어컨 211대의 7월~8월 전기요금을 지원해 쪽방촌 거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변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해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면서 “100년 기업으로서 주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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