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오타니 쇼헤이(29·LA에인절스)가 경기를 뛸 때마다 최초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2번타자로 출전했다. 투수로 6.1이닝 4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3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오타니의 평균자책점은 3.13에서 3.02로 떨어졌고, 타율은 0.297에서 0.304로 3할대에 진입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오타니가 1900년 이래 최초로 한 시즌에 두 자릿수 탈삼진, 3안타 경기를 두 번이나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투수로 10탈삼진을 기록하고, 동시에 타자로 3안타를 친 경기를 최초로 2번이나 기록했다는 얘기다. 오타니는 지난 5월 4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13탈삼진, 3안타를 기록하며 첫 두 자릿수 탈삼진, 3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한편 6월 한 달 동안 타자로 13개의 홈런을, 투수로 37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치초로 한달 동안 35개 이상의 탈삼진과 1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앞서 한 달 동안 10홈런, 35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는 레전드 베이브 루스뿐이다. iaspire@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