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방송인 안영미가 결혼 3년만에 드디어 엄마가 됐다.
6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안영미는 지난 4일 아들을 낳았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안영미는 출산을 앞둔 지난 5월 출연하던 방송에서 하차하고 배우자가 있는 미국에서 출산을 준비해왔다.
이를 놓고 원정출산 논란이 불거지며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출산을 앞두고 비방의 수위가 높아지자 지난 5월 안영미의 소속사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안영미 씨, 심지어 뱃속에 있는 아이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악성 댓글이 달리고,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서도 허위 사실들이 유포되고 있다. 이들을 향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영미는 당분간 배우자와 함께 육아에 전념할 예정이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안영미는 2015년부터 교제한 비연예인 남성과 2020년 2월 결혼했다.
분장개그와 수위높은 섹드립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안영미는 KBS2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MBC ‘라디오스타’ 등에서 활약했다.
또 유튜브채널 ‘셀럽파이브’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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