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스마트양식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상황 청취

친환경 내수면 갑각류 연구동 등 주요시설 시찰

[스포츠서울ㅣ전주=김기원 기자] 류창수 전라북도 국제관계대사는 11일 완주군에 위치한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를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먼저 작년 12월 준공된 민물고기연구센터 내 친환경 내수면 갑각류 연구시설을 방문하고 운영계획 등을 청취했다. 또, 올해 추진 중인 토산어종 종자생산, 방류, 시험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생산동 및 노지사육지 등을 살폈다.

향후 친환경 내수면 갑각류 연구시설은 종 보존실, 실험실, 종자생산시설, 스마트양식시스템을 구축해 고부가가치 내수면 갑각류 시험연구와 신품종 양식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 2월 해수부 친환경양식어업육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실증 연구시설 건립 사업(임실군 운암면, 70억) 진행 상황을 살폈다.

이 사업은 올해 말 준공해 데이터 기반 양식 표준화 및 인공지능 무인 자율시스템 구축을 통한 흰다리새우 양식기술 매뉴얼 개발과 보급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류창수 전라북도 국제관계대사는“첨단 내수면 스마트양식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시설 건립으로 부가가치 창출 등 도내 내수면 양식산업 성장의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며, “전북이 내수면 스마트 양식 사업과 관련한 국제교류가 이루어 질 경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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