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귀농 귀촌 귀어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남 보성군은 오는 8월 16일까지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귀농 정착을 위한 ‘신규 농업인 기초영농 기술교육(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총 9회 36시간으로 귀농․귀촌인들의 기초적인 농업 준비를 지원한다.
교육 대상은 예비 귀농․귀촌인과 보성군 전입 5년 이내 신규 농업인 30명이며,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귀농․귀촌 정책사업, △농촌 생활의 이해 및 지역민과의 갈등관리, △농지은행 사업 안내,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세무 지식, △창업 계획서 작성 등의 농업 관련 정보, △SNS 활용, △농업 기본 작목인 벼․감자․고추 등 기초기술과 토양관리,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실습, △선배 귀농인 이야기 등의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상세 일정과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농촌지원과 농기계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강하영 주무관은 “신규 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이 도시에서 농촌으로의 전환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완벽한 길잡이 역할이 되길 바란다.”라며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상반기‘신규 농업인 기초영농 기술교육(1기)’ 9회 36시간 운영 결과 33명의 교육생 중 24명이 수료, 9명이 이수하는 등 높은 교육 참석률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듣는 귀농 선배의 이야기, 법률․세무 지식 교육 등은 교육생들에게 많은 호평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