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일자리 센터, 취업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자기주도 내일설계 프로젝트, 기업 멘토링 지원 사업

[스포츠서울ㅣ화천=김기원 기자] 화천군 일자리 센터가 취․창업은 물론 기업의 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센터는 올해 초 강원도의‘위워크 청장년 로컬 창업가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화천지역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예비 창업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참여자 선정 후 창업 일반 및 심화교육을 거쳐 이달 초 최종 사업화 자금 지원 대상자 4명을 선발했으며, 하반기부터 1인 당 1,500만원의 자금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 내 중소기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업(up) 멘토링’사업도 하반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센터는 화천지역에 소재한 창업 7년 미만 기업의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 전담 멘토링을 지원한다.

멘토링 분야는 경영, 세무, 회계, 인사, 노무, 마케팅, 투자, 기술개발, 지식 재산권, 금융 등 기업 운영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 후 26일부터 지원신청을 접수한다. 취업을 원하는 군민들을 위한 ‘자기주도 내일설계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이 사업은 취업의지가 있는 구직자의 직업 역량을 강화를 위해 구직 활동비를 지원해 경제활동 인구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대상은 18~64세 이하 미취업 화천군민이며, 19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선정된 40명에게는 1인 당 50만원의 구직 활동비가 지원되며, 지원금은 도서 및 교재구입, 교육 수강료, 시험 응시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자리 센터의 직업 상담사를 통해 구직서류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등도 받을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경쟁력 있는 창업인재를 육성하고, 취업을 원하는 군민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acdco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