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군민의 의견을 존중하여 열린 의정을 구현하고 있는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이 지난 6일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김 의장은 ▲국도 23호선 강진~마량 구간 4차선 확포장 공사, ▲신전면~대구면 남호간 해상교량 건립, ▲2024년 어촌 신활력 증진 공모사업, ▲강진만 패류감소 피해보상 감정평가 용역비 국비 지원, ▲전복 양식어가 융자 상환 기간 연장 등 지역의 현안 사업 설명과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국도 23호선 강진~마량 구간 4차선 공사는 마량~고금 간 연륙교 개통 후 광주~강진~완도 간 최단거리 노선으로 교통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과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필요성을 피력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 경제,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강진군 마량면 일원의 마량항과 수인항이 내년도 공모사업에 선정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장흥 다목적댐 건설로 인한 패류 감소로 고통받는 어민들에게 하루 빨리 적정한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피해보상 감정평가 용역비 2억 원 중 국비 1억 원이 2024년도 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에 서삼석 국회의원은 “같은 전남 출신으로, 강진군의 현안 사업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며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중앙 관계 부처에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명해 현안 사업이 해결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미 의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강진군의 현안 사업들은 지역 뿐만 아니라 국토의 균형 발전 등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고, 효과가 큰 사업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앙부처, 국회, 전남도청에 적극적인 건의와 협의를 통해 군민의 숙원사업이 반드시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