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 민관협치위원회가 출범했다.

시는 2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민관협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민관협치위원 50명을 구성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안양시 실·국·소장 등 당연직 위원 7명, 공개모집 등을 통해 선발한 민간위원 40명과 시의원 3명 등 위촉직 위원 43명이 참석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협치성장·포용사회·균형발전·녹색도시 등 4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조사·연구 및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 공약 추진에 관한 사항 및 주요 정책 자문 등 시 행정에 적극 참여한다.

위원회는 이날 이해충돌방지 청렴실천 서약서를 작성했으며, , 다음달 25일에는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위원장, 부위원장, 분과위원장 선출과 하반기 토론회 주제 선정, 내년도 주요사업 등을 논의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기존의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폐지하고 이를 확대한 ‘안양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공포했다.

이후 지난 6월에 민관협치위원회 신규위원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7일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위원을 선정했다.

최대호 시장은 “민관협치는 저의 첫 시장 임기부터 끊임없이 이어온 행정의 핵심 가치이자 상징”이라며 “민관협치위원회가 그동안 시민참여위원회가 누적해 온 협치의 성과들 위에서 굵직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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