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으로 양구 관내 학생들의 심리·정서 상담 지원 강화
[스포츠서울ㅣ양구=김기원 기자] 양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학)은 31일(월) 오전 10시 관내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심리지원을 위한 ‘Wee센터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개소식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양구군청, 양구군의회, 학부모, 관내 학교관계자 등 2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및 축사, 커팅식,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구교육지원청Wee센터는 교육지원청 내부의 공간 부족으로 인해 2014년 8월부터 양구군청의 시설을 대여하여 운영해오다 약 9개월의 공사 기간에 총 20억 원을 들여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다.
양구교육지원청Wee센터는 △사무실 △모래놀이치료실 △상담실 △집단상담실 △학부모 대기실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양구교육지원청Wee센터는 지난 9년 동안 양구 관내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학생 정신건강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구교육지원청Wee센터는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 △학생 위기 지원 △특별프로그램 △치료 및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에 따른 관심군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치료 연계를 했다.
또한, 생활교육 전용 공간인 학교폭력대책심의회실을 3층에 조성하여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 및 심의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재학 교육장은 “양구교육지원청Wee센터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으로 양구 관내 학생들의 심리·정서 상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학교생활 및 관계 적응 등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 발견하여 예방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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