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전북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 매장을 마련했던 편의점 GS25가 시중보다 상품을 비싸게 판매해 비난 잇자 이를 의식한 듯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나섰다.

불볕더위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 GS25는 우선 이날부터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생수를 하루에 4만개씩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오는 5일까지는 일반 생수를 지원하고 6일부터는 냉동 생수를 공급한다.

GS25는 잼버리 대회가 열리는 새만금 지역에 대규모 냉동시설이 없는 만큼 생수 공급을 위해 인근 나주지역 수협과 대형 냉동고 임차 계약을 서둘러 맺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본부 임직원 50여명을 파견해 냉동 생수가 필요한 대원들에게 곧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도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gyuri@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