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수행기관 3박자 협업 성과 쾌거
2023년 노인일자리 2,511억원 68,901명 추진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전북도가 보건복지부 주관‘2023년(2022년 실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광역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기초 지자체에서는 부안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노인일자리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수행기관 평가에서는 전주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가 최상위 등급인 S등급(복수유형 평가)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군산시니어클럽, 부안종합사회복지관, 익산시사랑방노인복지함열센터,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등 4개기관에서 B등급(복수유형 평가)으로 선정됐다. 김제시니어클럽,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임실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취업지원센터, 전주 효자시니어클럽 등 12개 기관이 선정(단일유형 평가)되는 쾌거를 안았다.
또한 완주군 명지노인복지센터가 특별상으로 선정되는 등 도내의 많은 수행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노인일자리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수행기관들은 500만원~최대 3,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오는 9월 18일 「2023년 노인일자리 주간 행사」 기간을 맞아 보건복지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송희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우리 도가 노인일자리사업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결과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시·군 및 수행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어르신들이 성실하게 함께 참여해준 결과이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품격있는 건강한 노후의 삶, 노년기 자아실현 달성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확대 보급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초고령 저소득 어르신과 노후대비가 부족한 젊은 노년층에게 노후 소득보장이나 지속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통한 노인의 우울감 해소로 사회적비용 절감, 지역사회 공익증진 등 보이지 않는 긍정적 효과에 더 큰 의미가 있으므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사업비 2,343억원을 확보, 어르신 65,44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올해에는 사업비 2,511억원, 68,901개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사, 전라북도노인일자리센터, 시군 수행기관과 협력하여 수행기관 실무자교육, 노인안전 뿐만 아니라 평가대응 컨설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19년) 45,095명 → (’20년) 54,870명 → (’21년) 61,797명 → (’22년) 65,442명→ (’23년) 68,90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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