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2023년 탁구 청소년대표팀 합숙훈련이 지난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일간 ‘스포츠 메카 사계절 전지훈련지’ 평창에서 진행 중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국가사업인 9월에 개최되는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를 기념하며 탁구와 각별한 인연을 맺기 시작한 평창군이 각종 후원으로 한국 탁구 미래에 사기를 북돋고 있다.
청소년대표팀은 다양한 환경에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생체리듬에 최적화된 평균 해발고도 700m의 지형적 이점과 여름철에도 선선한 기후, 맛깔스러운 향토 음식, 무엇보다 훈련시설이 잘 갖춰진 평창을 훈련장소로 선택했다.
이번 훈련 동안 정규 연습 외에 3일간 평가전을 실시하여 상위에 오른 선수들은 오는 9월 라오스에서 열리는 WTT 유스 컨텐더 국제탁구대회 파견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탁구 청소년대표팀이 평창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는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강원 평창군 평창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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