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청정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도시 1번지 전남 완도군은 ‘2023 귀농 귀촌 성공 정착 박람회’에 참가했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9월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귀농 귀촌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원 정책과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 체험 및 농업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하는 ‘귀농 귀촌 희망학교’의 교육 과정(09.18~09.22)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특히 완도군의 대표 농특산품인 비파, 아로니아 와인, 유자청, 코끼리 마늘 잼과 유기농 바나나, 블루베리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관람객 김 모 씨는 “평소 귀농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궁금했던 점들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면서 “완도는 수산물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농특산품도 이색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귀농, 귀촌, 귀어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 귀촌 희망학교 운영과 더불어 완도에서 살아보기, 팸 투어, 주택 수리 및 구입 지원, 귀농·귀어인의 집 조성, 청년 어촌 정착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 인구일자리정책실 김행준 팀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귀농, 귀촌, 귀어 등 인구 유입을 위해 정보 제공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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