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김홍규 강릉시장은 8일(금) 18시 30분부터 왕산면 안반데기에서 개최되는 ‘고랭지채소 출하성기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고랭지채소 출하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한다.
강릉고랭지채소공동출하협의회(회장 최선동)에서 개최하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고랭지채소 재배 관련 중간성과를 보고하고,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고랭지채소 수급 불안 및 가격하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강릉시는 고랭지농업 선진화를 위해 최근 왕산면 지역의 숙원인 주산단지 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토양미생물제제사업을 획기적으로 확대하였다.
올해부터 시범추진하고 있는 상자 출하 유통방식에 대비하여 공동·개별 농작업선별장 11개소 신축을 지원하고 특정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등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마지막까지 고랭지채소 작황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정적인 출하에 신경써달라”는 당부와 더불어 “폭염 등 기상이변에 따른 고랭지채소 품질 악화 및 가격하락 등 고랭지농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관계 기관과 함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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