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최초 미용분야 선정 영예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2020년 정읍시 1호 명장으로 선정된 서선민 대표(서선민 헤어)가 전북도 최초 미용분야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현장에서 지식과 기술을 갈고닦아 자신의 분야를 빛낸 대한민국 명장 16명과 우수 숙련기술자 77명, 숙련기술전수자 5명 등 98명을 선정했다. 서 대표는 미용분야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 대표는 1987년 미용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27세(1995년)에 자신의 이름을 건 ‘서선민 헤어’를 창업하고 36년간 미용업에 종사해왔다.
지난 2001년에는 M.C.B 세계대회 국가대표 출전, 2004년 3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금상 수상 등의 성과를 이루고, 대회 참가를 통해 습득한 기술을 토대로 논문, 교재, 특허, 실용 디자인 등록 등을 통한 기술 전수로 후진양성에 힘썼다.
이외에도 미용 기술을 활용한 요양원, 경로당, 군부대 방문 재능기부 활동과, 초록우산어린재단, 대한적십자, 정읍 장학숙 장학금 지원 등의 기부활동도 펼쳐왔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 최초 1호 명장이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읍시 명장 선정 산업을 통해 지역 내 숙련기술인을 발굴해 장인들이 인정받고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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