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8일(금) 오전 10시 노곡면 여삼리 마을 체험관

건립 경과 및 故 박재명 선생 공적 소개, 공적비 제막, 축사 등 진행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삼척시가 지난 9월 8일(금) 오전 10시 노곡면 여삼리 마을 체험관에서 고향 발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박재명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故 박재명 선생 공적비 제막식’을 진행했다.

제막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 양희전 삼척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시 의원,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경과 및 故 박재명 선생 공적 소개, 공적비 제막, 축사 등이 진행됐다.

올해 8월 1일 마을주민 10명으로 구성된 박재명 공적비 건립 추진위원회는 백동현 여삼리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하였고, 지난 8월 28일 노곡면 여삼리 마을 체험관에 공적비를 건립하였다.

故 박재명 선생은 1938년 4월 2일 여삼리 76번지에서 출생하여 노곡초등학교와 삼척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64년 3월 4일 여삼분교 설립 시 관사 대지 30평을 개인부지로 희사하였으며, 1968년부터 8년간 여삼리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1970년부터 9년 동안 여삼리 새마을 지도자, 1968년부터 1976년까지 노곡면 자원지도자 연합회장을 역임하였고, 1972년 여삼~조비리 간 잿길을 착공하고 1981년 개통 준공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1987년에는 노곡면 개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고, 1991년부터 1994년까지 제1대 삼척군의회 의원으로 3년,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제2대 삼척시의회 의원으로 4년을 각각 역임하였다.

공적비 건립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고향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헌신하신 박재명 선생의 공적을 기리는 공적비 제막식을 갖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박재명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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