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철원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를 비롯한 철원군 공무원들은 3일간(9.18, 9.25, 9.26) 전통시장(신철원, 동송, 와수시장)에서 명절 음식 등을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기간 중 장바구니 나눔행사 등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합리적이고 건전한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철원군 경제진흥과에서는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와 관련하여 ‘추석맞이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9.12.~9.27.)’을 지정하고 물가안정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점관리품목에 대하여 물가 동향파악과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하여 추석명절 물가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전통시장 상인들은 명절 대목을 앞두고도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되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추석 명절에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활기를 불어넣는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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