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신애라가 ‘수천억 상속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차인표♥신애라] 진실을 말할게요 | 수천억 상속의 진실!! | 사실은 이래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오은영은 신애라를 만나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오은영이 “너는 평생 살이 쪄본 적이 없잖아”라고 하자, 신애라는 “아주 많이는 안 쪄봤지만 56kg가 된 적이 2번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 말에 오은영은 “그건 내 이상적인 몸무게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은영은 “방송국에 견학 왔던 딸이 둘째 딸인가. 너무 귀엽더라. 그리고 많이 닮았다. 생활을 같이 하면 많이 닮는 것 같다”라며 지난 2000년 초반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입양한 딸을 언급했다.

신애라는 “그때 저 말고도 입양한 가족들이 많았는데 너무 닮는다”라고 신기해했다. 그는 “우리 딸들 너무 예쁘다”라고 덧붙였다.

두 딸이 어느덧 고등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 됐다며 “큰딸은 목표로 하는 대학에 가고자 한다. 언어치료 학과를 꿈꾼다. 같이 보육원 봉사를 가니까 ‘저 친구들도 나처럼 입양되면 참 좋을 텐데’라고 되게 마음 아파한다. 막내한테는 대학에 가지 않아도 될 수 있다고 해준다. 그랬더니 막내는 동물 미용에 관심이 있다”라고 밝혔다.

신애라와 오은영은 저출산으로 인한 문제를 걱정했다. 신애라는 “이대로 가다간 인구 소멸이다”라고 걱정했고, 오은영은 “좋은 정책도 국민이 있어야 한다. 근데 이걸 자꾸 아이를 낳으라는 걸로 해결이 안 되고 근본적인 고민들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신애라는 재산 상속설에 입을 열었다. 그는 “지금은 돌아가신 우리 아버님이 해운업을 하시고 2006년도에 은퇴를 하셨다. 그 당시 대한민국 전체 수출액이 3,000억 달러(한화 약 397조 원)였다. 많은 분들이 그게 우리 아버님 회사의 수출액이라고 오해를 하셨던 거다. 그게 기사화 됐다. 전혀 그런 일이 없다”라고 밝혔다.

신애라는 “우리 아버님은 그런 재력가가 아니시고 지금은 전혀 다른 분이 운영하신다. 그 회사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우린 알지도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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