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관광공사는 ‘평화누리길 주민홍보단’이 16일 파주에 위치한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평화누리길 주민홍보단은 정전 70주년의 의미를 담아 평화누리길이 소재한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에서 생활하는 거주민,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신분과 연령대의 70명으로 구성됐다
홍보단은 운영기간중 3회에 걸쳐 단체로 평화누리길 및 인근 문화관광자원, 지역 특산품, 이색 체험장 등에 대한 현장 답사와 취재를 실시, 수시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개인 SNS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온라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자신이 속한 지역, 학교, 직장의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평화누리길 소개, 평화누리길 직접 체험 등 대면 오프라인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평화누리길은 평화 인식 고취 및 지역 활성화 목적으로 경기도가 지난 2010년 5월 8일 개통했다. 현재 12코스 189km이다. 지난 한해에만 약 74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코스 전체를 완주한 인원은 534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민홍보단 출범을 계기로 대한민국 최북단 트레킹 코스인 평화누리길 일대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홍보함으로써, 이용객 저변확대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