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 활용한 신규 사업 발굴로 성장 동력 창출 인정받아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18일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행정안전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와 강원특별자치도, 인천시, 경기도, 접경지역 시군 등이 참여한 ‘DMZ 자유·평화 대장정’ 첫 출정식에서 접경지역 개발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간 강원특별자치도는 자연생태, 관광·문화·향토자원 등 지역특성을 활용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접경지역 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왔다.
*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및 자전거길 조성,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 테마형 접경거점지역 조성 등
도는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국방, 산림 등 지역성장을 저해한 각종 규제가 완화되어 군사보호구역, 미활용 군용지 활용 등을 통해 접경지역 개발이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접경지역 개발 유공 대통령상 수상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접경지역 시군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라며, 접경지역 생활기반 및 정주여건이 더욱 개선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MZ 자유·평화 대장정’은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중앙부처와 3개 시도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 (부처) 행정안전부,국방부,통일부,국가보훈부,문화체육관광부, (시도) 강원특별자치도,인천시,경기도)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을 따라 걸으면서 분단의 아픔을 공감하며,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고,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장정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18일 고성에서 첫 출정식을 시작하여 11월 19일까지 총 420명이 6회로 나뉘어 각각 6박 7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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