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5,995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51개소 위문, 총 188백만 원 상당 지원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강릉시는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이웃 사랑 나눔 실천에 나선다.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7일(수)까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 5,995세대와 사회복지시설 51개소 위문을 실시한다.

이번 위문은 시 예산, 강릉시청 공무원들의 일대일 결연 후원금,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금 등 총 188백만 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간부 공무원들은 사회복지시설 12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종사자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입소 및 이용자들의 편리를 살피고, 김홍규 시장은 25일(월) 강릉시립복지원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공무원과 저소득층의 일대일 결연은 2006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강릉시만의 전통으로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타 시군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명절에는 소외된 분들의 외로움이 가중될 수 있어 이웃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한 때”라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민족 대명절인 추석만큼은 이웃 간의 정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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