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민생안정 대책 점검과 상인들 애로 청취 나서
“도민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나설 것”
상인과 고객들 찾아 전통시장 이용·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펼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 캠페인을 벌였다.
26일 한가위를 맞아 전주 남부시장을 찾아 주요 성수품 물가동향과 시장 활성도 등 민생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과 일대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특히, 최근 고물가, 고금리, 자연재해 등 연이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주 남부시장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야시장 청년몰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행사는 남부시장 상인회부터 점포와 노점을 찾아가며 미리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으로 1시간여 동안 차례용품을 사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있는 상인을 위로하는 등 서민경제 살리기 실천 의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 18일 발표한 추석 명절 민생안정 대책에 포함된 성수품 물가 점검과 소비 촉진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시책 안내도 잊지 않고 챙겼다.
김 지사는 “한가위를 맞아 민생경제가 활력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에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전통시장과 우리 고장 상품을 살려야 전북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상인회와 함께 상인들께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구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보기 캠페인 시 구매한 물품들은 전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명절 위문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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