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2023년 하반기 찾아가는 과학관’이 오는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 정선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사업은 국립과학관 등 과학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간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5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되었으며,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정선군이 선정되었다.

정선군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과학전문가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과학관 프로그램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반야유치원과 정선초등학교를 포함한 학생 300여 명이 이동형 과학기술 콘텐츠 자이로드롭 외 40여 종을 실내 부스에서 전시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실외 이동 과학차량(싸이휠)에서는 뇌파 측정체험 등 7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동과학차량(싸이휠)과 메타버스 체험관 이동 버스가 10월 18일 오전에는 임계초와 10월 23일에는 예미초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주말인 10월 21일과 10월 2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 부스와 이동 과학차량을 자유롭게 체험 및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0월 21일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과학실험, 과학강연, 과학마술, 야간천체관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찾을 것으로 기대하며, 10월 22일에도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남극의 환경과학을 주제로 한 과학공연과 과학원리와 마술을 결합한 과학마술을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과학을 사랑하는 많은 아이들의 행복한 체험의 장이 될 예정이다.

김재성 정선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과학문화를 통해 잠재된 아이들의 역량을 발굴하고 과학의 길을 희망하는 소중한 꿈을 키우고 과학문화 체험 서비스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