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지난 25일(수) 14시부터 철원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 추진(김화공고→국방과학고)에 따른 철원군청 방문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현종 철원군수 △박기준 철원군의장 △정문걸 철원교육장 △허양욱 김화공업고등학교장 △엄기호 강원특별자치도의원 △허남호 중등교육과장 △기관별 업무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해 열띤 토의·토론을 펼쳤다.

협의회 주요 내용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 추진 배경 △타시도 학생 유치를 통한 인구소멸 대응 방안 △‘공부 잘하는 강원 직업계고’ 캐치프레이즈 실현 방안 △국방과학고 인력 양성 유형과 교육과정 편제 △기숙사를 비롯한 각종 시설 공사 계획 △방위산업체와 MOU 추진 방안 △주요 현안 질의응답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모든 제반 사항이었으며, 학교의 발전이 곧 지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기관별 협조와 지원 체제를 구축하였다.

허남호 중등교육과장은 “철원군의 주요 기관장님들이 모두 참석해 국방과학고의 미래 비전과 구체적 실천 방안을 협의하였다”라며, “앞으로 이와 같은 자리를 많이 개최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칭)한국국방과학고는 11월 1일(수) 17시에 태봉웨딩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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