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춘천시 평생학습관은 배움을 위한 열정을 가진 시민 누구에게나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오프라인, 온라인 강좌 등 총 99개 교육과정에 약 2,900여 명의 수강생이 학습했으며, 올해는 10월 현재 약 3,100여 명의 학습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수강생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수강생을 대상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평균 91.7%가 교육과정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조사에서도 만족도 91%, 향후 다른 강좌에 계속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의견도 93.5%로 나타났다.

특히, 특화 교육과정으로 운영 중인「춘천시민 약초학교」(23년 수강생 30명)는 관련 자격증인 ‘약초관리사’에 2년 연속 응시자 100%가(23년 17명) 자격을 취득해 수강생 사이에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과정별로 학습동아리를 꾸려 지속적인 학습 동기 제고와 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학습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제빵, 양재, 한식 등 각 분야에서 올해에만도 117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내년도 ‘평생교육도시’ 재지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사업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특화사업을 보강해 ‘시민에게 힘이되는 평생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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