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 생활과학교실은 지난 8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읍시가 후원하는 전북과학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11월 8일 일 과학에 관심 있는 정읍시 정주고등학교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이윤종 박사님으로부터 “방사선, 어디까지 아니?”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내 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직접 고등학교를 방문해 과학실험을 직접 체험하고 과학적 흥미와 관심을 높여주기 위한 과정으로 마련됐다.
또한 금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방사선에 대해 잘 모르고 느끼는 공포를 줄이고, 방사선의 성질을 이해함으로써 우리 모르게 일상 주변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여러 가지 유용한 방사선 이용기기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과학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생활 주변의 시설을 활용하여 전 세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과학문화프로그램으로, 올해 29개 교육장에서 1,000여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562회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재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읍시, 고창군, 원자력연구원의 지원을 받고 전북과학대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생활과학교실은 사회적 배려 계층 중심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과학교육‧체험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 소외계층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한수 책임 운영 교수는 “이번 과학자 특강을 통해 지역 고등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면서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증진 및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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