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기간 맞아 비료주기 등 체험행사 및 정화활동 전개
숲가꾸기 체험으로 숲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 마련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전북도는 17일 정읍시, 정읍산림조합과 함께 정읍시 옹동면 상산리 산62번지 일대에서 숲의 가치를 되새기는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숲 가꾸기 행사지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편백나무 53,595본을 조림한 곳으로 ▲경제수 조림지에 식재된 나무 비료주기와 가지치기, ▲주변 환경 정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한 달 동안 시・군 자체적으로 주요 조림지, 휴양림, 공원 등에서 600여 명이 참여해 숲 가꾸기 1일 체험행사와 산지정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
숲 가꾸기는 산불, 병해충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자연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정화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다.
전북도는 금년 253억 원의 재정을 투자해 숲의 연령과 생육상태에 따라 조림지 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큰나무가꾸기 등 13,321ha의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직접 숲 가꾸기 체험을 통해 어린 편백나무가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녹색자원으로 잘 생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숲 가꾸기의 필요성과 숲의 공익적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산림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숲 가꾸기 행사는 지난 1977년 ‘육림의 날’을 제정하여 시행되어 오다 1995년부터 녹화된 산림을 보다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1월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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