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에서 물살에 떠내려간 초등학생을 구한 영월소방서 엄주환 소방위

기계 손끼임 사고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한 상황대처와 신고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준 심광석, 조세권님

정선 산사태 발생 시,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한 정선군 직원들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 17.(금) 오후 4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선행 의인 및 자연재해 대응 우수공무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행의인 표창을 받은 영월소방서 엄주환 소방위는 지난 7월 충북 제천 장평천 인근에서 운동을 하던 중, 물살에 떠내려가 위험에 처한 초등학생 1명을 직접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했다.

※ LG의인상 살신성인 부문 수상(’23. 8월)

강원개발공사 심광석 경영본부장과 강원특별자치도 치수과 조세권 사무관은, 지난 9월 춘천 삼천동 근처에서 “살려달라”는 구조 요청 소리를 듣고 주위를 살피어 1시간 동안 기계에 손이 끼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고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한 신고 조치와 대처로 시민의 안전한 구조를 도왔다.

또한 자연재해 대응 우수공무원으로 표창을 받은 정선군 유형재, 김가훈 주무관은 지난 7월 정선군 산사태 발생 이틀 전, 산사태 전조 증상이 나타나자 즉시 도로를 통제하고 응급복구를 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였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표창을 친수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도민으로서, 공직자로서 보여준 여러분들의 용기있는 선행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작은 보답이나마 하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 며 “이런 사례가 널리 공유되어 사회에 귀감이 되고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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