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17일 강진 K스테이호텔에서 강진군연합회 임원과 읍·면 회장 및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강진군 한국여성농업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일정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 정중섭, 윤영남, 서순선 강진군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여성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 사회의 여성리더로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농촌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영농생활 기초법률 특강, 신체의 자기관리 강의와 더불어 오후에는 메리골드를 이용한 꽃식초 만들기 체험 등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강진군 한국여성농업인 회원들은 워크숍을 통해 그간 지역을 위한 봉사 활동과 다양한 과제 교육 모색 등으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여성농업인 강진군연합회 배양임 회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워크숍을 통해 회원 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고 강진군 한국여성농업인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리더십을 갖추고 더욱 화합하는 한국여성농업인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 대표 여성 단체로서 선한 영향력을 전해 주는 한국여성농업인회에 감사드리고 이번 워크숍이 한국여성농업인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여성농업인의 권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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