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오후 1시·5시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개최

1980년 5월 광주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블랙코미디 연극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양구문화재단은 내달 2일 오후 1시와 5시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연극 ‘짬뽕’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양구문화재단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월 기획공연 연극 ‘짬뽕’은 1980년 5월 광주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블랙코미디 연극이다.

5·18 계엄 상황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벌어졌다고 믿는 중국집 춘래원 식구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소시민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유쾌하게 풀어내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예매는 22일부터 양구문화재단으로 전화 신청(☎482-9172~9175)하면 되고, 선착순 300명까지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문화 활성화 증진을 위해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양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양구문화재단 축제 공연팀(☎482-91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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