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강원 2024 대회 성화투어 문화행사 진행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원장 최종구) 성화가 23일 홍천지역에 도착했다.

이번 성화는 지난 10월 3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되어, 10월 8일 한국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대회 개최 100일 전인 10월 11일 서울광장에서 출발 선언과 함께 80일간 23개 도시를 도는 투어를 시작했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주 무대인 강원특별자치도에는 7일 속초에 도착한 뒤 18개 시·군 성화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12월 28일 강릉시에서 마무리된다.

홍천군은 도내에서 5번째로 성화를 이어받아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하는 문화올림픽인 만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신영재 홍천군수, 민철홍 홍천교육지원청 교육감, 전형배 홍천여자중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여자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성화 점화와 축하공연, 동계스포츠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번 성화점화는 홍천군의 스포츠 유망주 4명의 성화주자가 불을 밝혀 청소년올림픽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는 홍천군 출신 가수 승민정양과 전자현악 트리니티팀의 파워풀한 공연이 약 20분 동안 진행됐으며, 행사가 끝난 후 성화는 다음 행선지인 동해를 향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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