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진도군 보건소는 지난 22일 암으로부터 지역민을 보호하기 위해 진도읍 조금시장 5일장에서 국가암검진사업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2022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1위를 기록했다. 연간 25만여 명의 암 환자가 발생하고 이중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해 검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검진대상자는 여자 20세 이상, 남자 40세 이상 홀수 연도 출생자이고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짝수 포함)이다. 검진비는 의료급여 수급권자과 건강보험료 하위 50%는 무료고 상위 50%로는 본인 부담금 10%가 발생한다.
관내에서는 ▲진도 한국병원 (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속편한 곽내과 (위암, 간암, 대장암)에서 검진이 가능하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암검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며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대상자는 올해 꼭 검진을 받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국가암검진사업 외 5대 암과 폐암을 진단받은 경우, 지원 기준에 적합한 대상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암환자들에게는 자조 모임을 운영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진도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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