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월) 19시, 용평면 어울림문화센터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평창군은 11월 27일(월) 19시 평창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지원사업 가운데 사닥다리 공연 ‘반정 : 여정의 중간지점’을 상연한다.
27일 용평면 어울림문화센터에서 연극 ‘반정 : 여정의 중간지점’이 무대에 오른다. 치유의 공간 ‘반정’에서 서로를 의지하는 아버지와 딸, 서로를 이해 못하는 아버지와 아들, 다시 일어나려는 노숙자와 그들의 이야기에 감동을 느낀 청년이 갈등을 해소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8월 용평면주민주식회사(대표 이창영)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완료지구 대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연기를 통해 지역 주민 내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간의 이해와 존중의 시간을 만들며, 아티스트를 양성하여 지역 문화 및 가치를 확대하고자, 평창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극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교육을 제공하여 취미, 문화생활을 즐기고, 더 나아가 지역 아티스트를 육성하여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발판 역할을 했다.
이창영 대표는 “다문화가정, 외국인노동자, 귀농귀촌인 등 인구 증가에 따른 문화갈등이 존재하며 이해와 공감 문화가 형성되어있지 않음을 발견했고 시니어들과 청년들의 세대갈등을 인식해 이를 해소하고자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며 “이 연극수업과 공연을 통해 갈등이 해소되고 소통의 창구로 발전해 지역주민이 화합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완료지구 활성화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평창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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