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에이티즈(ATEEZ)가 두 번째 정규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밝혔다.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12월 1일 오후 2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미친 폼(Crazy Form)’로 활동에 나선다. 이날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19년 10월 8일 발매한 정규 1집 ‘트레저 에피소드 파이널 : 올 투 액션’ 이후 약 4년 만의 정규앨범 발매다.
타이틀곡 ‘미친 폼’을 포함하여 총 12곡의 다채로운 곡을 앨범에 담아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예고한 에이티즈는 이번 신보를 통해 더욱 깊고 짙어진 색깔을 선보이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에이티즈 전담 프로듀서인 이든이 수장으로 있는 프로듀싱팀 이드너리가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멤버 홍중과 민기는 전곡의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종호는 “혼자 비 오는 날 한강 가서 써보기도 했다. 다양한 의미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앞서 에이티즈는 지난 6월 발매된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2 : 아웃로우’는 초동152만 장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2위를 석권한 뒤 공식 활동이 종료된 이후에도 해당 차트에 5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
‘미친 폼’ 가사처럼 ‘가져와 내 트로피’, ‘이게 미친 폼’ 등 에이티즈의 강렬한 자신감이 돋보이는 가운데, 이들이 이번 앨범을 새롭게 쓸 기록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홍중은 “정규앨범이다 보니 수치적인 커리어도 중요하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서 곡의 완성도와 앨범 전체의 유기성 부분에서 더 인정을 받고 싶다”며 “빌보드 등에 대한 야망은 항상 갖고 있지만 저희의 음악성을 더 각인시켜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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