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고성군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등의 수행기관이 노인들의 경험과 재능, 전문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소득 창출을 통해 안정된 노후생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군은 74억 3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1,920명(공익활동 1,671명, 사회 서비스형 124명, 시장형 125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194명 증가한 규모이다.

모집 기간은 12월 4일(월)부터 12월 15일(금)까지이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공익활동 분야는 만 65세 이상 근로가 가능한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로 노인 부부 세대 또는 노인 단독세대를 우선하며, 1세대당 1명만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사회 서비스 분야는 만 65세 이상이며, 시장형 분야는 만 60세 이상 사업 특성 적합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중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는 신청이 가능하나 생계급여 수급자,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사회적 일자리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점점 늘어나는 노인들의 일자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에 힘쓰고, 지역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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