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고닦은 실력 발표와 다양한 체험 및 기념콘서트 등 문화교류의 장 제공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평창군이 9일 진부 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2023년 지역문화사관학교 결과공유회인‘예술예찬’을 개최한다.

지역문화사관학교는 강원도 지역균형발전 시범사업으로 2022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지역 내 문화전문인력 양성 및 문화적 정주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예술전문아카데미(음악, 미술, 창업, 인문학), 감자탐사대, 꼬꼬마예술가실험실, 지역문화기록관 등 총 4개의 세부사업으로 기획돼 활발히 운영되었다.

이번에 개최되는 예술예찬 행사는 지난 1년간 진행된 지역문화사관학교를 통해 배출된 교육생들의 활동 결과 공유와 더불어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자와 지역민과의 문화예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중심적 축제 형식으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평창 꿈의 오케스트라 및 평창 청소년 K-POP 아카데미 등의 축하공연과 대형볼풀장에서 열리는 포춘감자캐기, 스몰월드 평창KIT 등 문화예술 체험부스와 함께 4m 대형트리 포토존 및 다양한 전시가 준비되어있다.

또한 오후 3시부터 팝페라그룹 스페스, 크로스오버 앙상블 무아, 가수 박상민 등이 출연하는 기념콘서트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오전 10시부터 HAPPY700평창시네마에서 문화예술전문아카데미 영화인문학 프로그램‘수라’앵콜 상영이벤트가 진행되어 하루 종일 평창군에 문화예술의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역문화사관학교 참여자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어울림의 기쁨을 느끼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따뜻하고 문화예술이 가득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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