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7일 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주민자치위원, 마을이장,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분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이하여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여 주민이 주도하는 진정한 자치분권 2.0 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분권 전문가 이기표 교수는 “진정한 지방자치·지방분권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 역대 균형발전 정책과 한계를 언급하며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을 강조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자치분권 2.0시대의 성공 여부는 지역의 주체인 군민에게 달려있다”라며 “지역이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 힘을 모아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2024년도에는 영광형 마을 만들기 현장컨설팅,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등 지역주민주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염산면에 신규 주민자치센터를 확대·설치하고 주민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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