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고성군 보건소(소장 김선미)는 겨울철 갑작스러운 추위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되어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심뇌혈관 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혈관 튼튼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군은 11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1개월간 경로당 및 자활센터, 보건지소 등 17개소를 순회하며 170여 명의 마을주민들을 만나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건강 교실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 질환의 이해 및 합병증 관리 교육과 혈당 측정법 실습을 추진하며, 대상별 맞춤형 영양교육과 실생활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건강 간식 조리체험도 할 수 있다.

김선미 보건소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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