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아동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관내 거주하는 초․중등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여성문화센터에서 아동참여교실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11부터 12월 13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아동이 바라는 영광군의 모습 찾기’, ‘사업 제안 및 장애요인 도출’, ‘사업 구체화(운영 및 관리방안)’, ‘사업 제안서 작성 및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진로체험 기회 늘리기 △아동이 다니는길 가로등 설치 △아동의 놀이공간을 다양하게 만들기로, 아동들이 제시한 정책 및 개선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아동들이 행복한 영광군을 만드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3월부터 군민참여 원탁토론회, 아동권리교육 등을 열어 아동의 욕구를 파악하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하여 다양한 아동친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아동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고 아동의 권리가 차별없이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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