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출․퇴근 직장인 및 통학생 수송용 긴급 셔틀버스 운행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철원군은 동두천~연천역 전철 개통에 맞춰 그동안 백마고지역까지 운행했던 대체버스가 오늘 중단되어 수도권 출․퇴근 주민들의 수송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긴급 셔틀버스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동두천~연천 전철이 12월 16일 개통과 함께 그동안 운행했던 대체버스 운행 중단으로 수도권 출퇴근 직장인 및 통학하는 학생들의 발이 당장 묶이게 되어 철원군에서는 긴급하게 백마고지~연천역 구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게 되었다.

백마고지역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5시 50분, 막차는 밤 10시 5분으로 버스 타는 곳은 백마고지역 버스 승강장이며 연천역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6시 25분, 막차는 밤 10시 40분으로 버스 타는 곳은 연천우체국 앞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면 된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서 백마고지~연천역 비전철구간 열차 운행 중단에서 2024년 말 운행을 재개하기로 함에 따라 철원군은 열차 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주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체 교통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16일 연천까지 전철이 개통되면서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연천-철원간 대체버스를 긴급 투입해 내년 말 경원선 열차 재개 전까지 주민들께서 불편함 없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