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구례군은 12월 19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문해교육 강사 양성 과정 참여자 등 평생학습 활동가 4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구례군이 평생학습 도시 사업을 통해 양성한 평생학습 활동가들과 함께 1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24년도에 추진될 평생학습 사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김순호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평생학습 활동가가 평생학습 현장에서 직접 느낀 소감 발표와 농번기를 고려한 춘‧추 학기제 운영, 문해교실 운영 및 확대, 마을 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평생학습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 제시가 이뤄졌다.

김순호 군수는 “평생학습 활동가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구례군 평생학습의 기반이 탄탄해졌고, 이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실, 평생학습 마을 학교, 동아리 활동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보편적 평생교육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활성화를 통해 행복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간담회에서 제안된 건의 사항을 충분히 고려하여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에서 추진하는 내년도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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