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 친(親)이용자 정책으로 ‘갓겜’이라 불리는 스마일게이트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올겨울을 화려하게 장식할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시작한다. 신규 클래스 ‘브레이커’ 등장과 더불어 1580 레벨까지 초고속 성장 지원, 신규 콘텐츠 등이 골자다.
스마일게이트는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로스트아크’ 겨울 업데이트를 본격 시작했다. 먼저, 신규 클래스 ‘브레이커’가 추가됐다. 브레이커는 게임 속 애니츠 대륙을 배경으로 하는 무도가 직업군의 새로운 클래스다. 양손에 착용하는 ‘헤비 건틀릿’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우수한 기동성을 바탕으로 공격포지션을 선점, 스킬을 연계해 적을 몰아친다.
브레이커는 스킬 종류에 따라 ‘기력’과 ‘충격’ 에너지를 사용한다. 하나의 에너지를 사용하면 다른 에너지가 충전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이를 고려한 스킬 연계가 필요하다. 또한, 적에게 공격을 적중시킬 경우 획득하는 ‘투지’ 에너지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권왕태세’ 상태에 돌입해 더욱 강력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브레이커 업데이트를 기념해 쿠폰 코드 ‘천명을움켜쥔자브레이커’를 입력하면 무기 아바타와 칭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캐릭터의 초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도 한층 더 강화됐다. 내년 3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지정한 캐릭터를 1460 레벨로 곧바로 성장시키는 ‘점핑권’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일정 아이템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여러 보상을 획득, 1580 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특히, 해당 구간에선 재련에 필요한 재료와 비용이 할인되고 성공 확률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 ‘보석’과 ‘각인’ 등 추가적인 장비도 모두 지원한다. 여기에 아이템 레벨 1580 도달 이후에도 1620 레벨까지 일정 아이템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엘릭서’와 ‘어둠의 불’, ‘심판의 서’ 등 추가적인 보상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겨울 이벤트 ‘혼돈의 습격’도 시작된다. 모험가들은 루테란의 자고라스산을 방문해 몬스터를 사냥하고 ‘혼돈의 파편’과 ‘잠식된 혼돈의 가루’, ‘피어난 혼돈의 가루’ 등을 획득한 뒤 이를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교환물 중에는 이벤트 기간에만 획득할 수 있는 설치물과 탈 것을 비롯해 캐릭터 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됐다.
이밖에도 여러 겨울 이벤트에 참여하고 획득한 ‘윈터 포인트’를 사용해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과 펫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윈터 포인트 샵’이 오픈 되며 PC방 이용객들을 위한 ‘PC방 윈터 파티 타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신규 클래스 ‘브레이커’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로스트아크가 준비한 성대한 겨울 이벤트가 본격 시작됐다. 올 겨울에도 모험가들이 로스트아크와 함께 즐겁고 따뜻한 연말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RPG는 올 겨울에도 모험가들이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험가들은 겨울 이벤트를 즐기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식 홈페이지의 ‘로스트아크 희망 트리’에 별이 모두 밝혀지면 추후 모험가의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예정이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