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40, 50대의 나이에도 자식을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의학 기술이 발달하기도 하고, 꾸준한 관리 덕분에 늦은 초산임에도 큰 무리 없이 아이를 낳는 경우가 늘어났다.
그런 가운데 배우 이인혜(42)가 지난 25일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인혜는 이날 개인 채널에 “무사귀환. 저 아기 잘 낳고 돌아왔다”고 글과 사진으로 근황을 남겼다.
게재된 사진에는 출산 후 쉬고 있는 모습과 아이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인혜는 “노산이라 걱정되어 신생아 응급실이 있는 종합병원을 택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이젠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녹록지 않았던 출산을 암시했다.
현재 산후조리 중인 이인혜는 지난해 8월 1세 연하의 치과의사와 결혼했고 지난 8월 TV조선 ‘건강한 집’에서 임신 소식을 밝혔다.
배우 김용건(77)의 며느리이자 하정우의 제수이기도 한 황보라(40)는 지난달 20일에 시험관 4차 시술 만에 임신했다고 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황보라는 소속사 유튜브 ‘웤톸’ 채널에 꾸준히 시험관 4차까지 진행하는 과정과 그간의 노고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아이를 갖기 위해 한약을 먹고 난자를 냉동해두는 등 여러 노력을 통해 아이를 가졌다. 아이의 태명은 ‘오덕’이로 다섯 가지 덕을 타고나길 바란다는 뜻을 담았다.
지난해 24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최성국(53)은 지난 5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휴대폰에 녹음한 아기의 심장 소리를 공개하며 임신 사실을 전했다. 그는 “계획하던 것도 아니라 걱정부터 앞섰다. 어떻게 해야 아내를 좀 더 안정시켜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최성국은 ‘조선의 사랑꾼’에서 임신 소식은 물론 추석이 예정일이었던 아들 추석이의 출산 과정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 시즌2 1화에서는 최성국과 그의 아내가 40주를 다 채웠는데도 소식이 없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촉진제를 맞는 모습이 공개됐다.
아내가 촉진제를 맞기 위해 수술대에 오른 사이, 최성국은 “걱정과 두려움이 쌓여 공포로 오고 도망가고 싶다”며 “아내에게 미안하고 불쌍하고…”라고 속내를 드러내며 오열했다.
최성국은 앞서 아들이 예방주사를 맞기 위해 잠시 떨어져 있다고 해 아기가 건강히 태어난 것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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