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갈수록 심화되는 사회양극화 현상에 경제난과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많은 사람이 명리학을 통해 삶의 해법을 찾으려고 한다. 이런 시점에 서예와 명리학이라는 두 학문을 통해 인격을 도야하며 사람들에게 바른 길을 찾아주는 인물이 있다.

경기도 안산시 안산시청 인근에서 혜전철학연구소를 운영하는 김정례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20년 전 서예에 입문해 문자의 혼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예도의 경지를 구현해온 중견 서예가다.

고전 서적들을 접하다가 우연히 명리학과 연이 닿았고 우주의 섭리에 따라 삶의 지표를 알려주는 명리학에 매료되어 치열하게 공부하게 됐다. 그는 삶의 본질과 진리를 깨닫고 사회 제반 현상들을 고찰하며 터득한 지혜와 심오한 통찰력, 논리적인 명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문제의 핵심을 찾아낸다.

또한 동양서예협회 이사이자 심사·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한·중·일 서예교류전에 참가해 빛을 발산하고 있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김정례 작가는 “명리학을 통해 길을 찾고 서예를 통해 심신을 수양하며 나의 길을 완성한다”면서 “보다 많은 분들께 삶의 방향을 서로 나누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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