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장수=고봉석 기자] 전북 장수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장수군곤충생산자단체(대표 정성희)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6,000만원 상당의 영양식 단백질 쉐이크 500박스(15,0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식품은 누룽지, 바나나, 고소애 분말로 구성된 꾸러미로, 하루 한 끼 간편식으로 섭취가 가능한 식품이다.
군은 기탁받은 꾸러미를 관내 취약계층 375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성희 대표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곤충생산자단체는 2019년 곤충 유통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됐으며,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곤충상품 개발·곤충자원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