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 개막을 2주 가량 앞두고 최종 점검이 이뤄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강원2024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평창 및 강릉 일대를 방문해 강원2024 조직위원회 직원들을 격려하고, 경기장, 개회식장, 선수촌 등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조직위 진종오 공동위원장 및 사무총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 관계기관도 동행했다.
이날 한 총리는 평창에서 조직위 사무소와 종합운영센터,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와 바이애슬론센터, 평창돔 체육관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위생은 대회의 인상을 좌우하는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부분인 만큼 과도할 정도로 챙겨달라”면서 “특히 겨울에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화장실 동파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 총리는 다수의 관중이 몰릴 예정인 만큼 철저한 인파 및 동선 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였다. 한 총리는 “이원으로 개최되는 개회식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우리 빛나자(Let Us Shine)’라는 대회의 메시지가 잘 드러나도록 준비해달라”라고 말했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는오는 19일부터 14일간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열리며, 쇼트트랙 등 총 7개 경기(15종목)에서 81개의 메달을 두고 세계 청소년 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선보인다. 대회 입장권은 티켓팅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매중이다. et16@sportsseoul.com